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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절록(忠節錄)
참판공 한수운 (參判公 韓秀雲 : 中宗28년(1533) ~ 宣祖25년(1592) 18世)
공은 조선
선조(宣祖)때의 무신이며 순국자(殉國者)이다.
공의 휘(諱)는 수운(秀雲) 이며 증 참판공
협(贈 參判公 : 협)의 둘째 아들이고 부정공
경기(副正公 景琦)의 손자이다. 공은 중종(中宗)
28년(1533)에 태어나 천성(天性)이 무예(武藝)를
좋아하였다.
장년(壯年)에
무과에 급제하고 군자직장(軍資直長)으로 재직중
임진왜란(壬辰倭亂)을 만나 전선(戰線)으로 출정(出征)하여
접전(接戰) 끝에 전라남도 강진포(全羅南道
康津浦)에서 선조(宣祖)25년(1592) 12월15일
순국(殉國)하니 향년(享年)이 59였다. 선조는
호국군장(護國軍葬)으로 정하여 국지사(國地師)를
하명(下命)하여 장지(葬地)를 와우혈(臥牛穴)에
안장(安葬)케 되니 지금의 나주시 봉황면 와우리촌
와우혈 자좌(羅州市 鳳凰面 臥牛里村臥牛穴子坐)이다.
그후 선조 께서 참판 서천군(參判 西川君)을
증(贈)하였다. 선조 39년(萬曆34년 1606)전에
선무원종공신일등(宣武原從功臣一等)에 추증(追贈)되었다.
배위(配位)는
증 정부인 죽산 박씨(贈 貞夫人 竹山 朴氏)이며
아들은 양무공 교(襄武公 嶠)와 수문장 엄(守門將 엄)이다. 묘비(墓碑)는 인조(仁祖)14년(1636)에
입비(入碑) 하였는데 난세병화(亂世兵禍)로 오랜세월에
마멸(磨滅)되니 1995년 3월에 후손 기홍(基洪)
찬(撰)으로 개수비(改竪碑) 하였다. 공의 배위(配位)
증 정부인 죽산 박씨(贈 貞夫人 竹山 朴氏)
는 봉황면 와우리 대각등 축좌(鳳凰面 臥牛里
大角嶝 丑坐) 에 안장(安葬) 하였다. 공묘(公墓)의
부근(附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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