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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행록(學行錄)
월포공
한일휴(月浦公 韓日休)
公의
字는 경일(景日)이요 號는 월포(月浦)인데
부사(府使) 기(琦)의 아들이다. 선조(宣祖)
25년에 진사(進士)로 칼을 차고 의주(義州)에
이르러 임금의 기거(起居)를 살피었고 그 이듬해에
왜구(倭寇)가 물러가자 회덕(懷德)으로 돌아와
그 고을 사람들과 같이 학교(學校)를 수리하고
풍속(風俗)을 바로 잡았는데 그 고장 사람들이
산장(山長)으로 추대하였다.
公이
광해(光海) 6년에 세상(世上)을 떠났는데 우암(尤庵)
송선생(宋時烈 先生)이 묘표(墓表)를 지었다.
※忠節錄
參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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