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향록(철享錄)

 
증군자감정 한필성(贈 軍資監正 韓必聖:仁祖 3年(1625) ~ 肅宗 17年(1691) 21世)
 조선조 숙종 때의 학자. 자는 자인(子仁)이요 호는 만회당(晩晦堂)이다. 금당공(琴堂公 :慶長)의 아들로 동지공(同知中樞府事 : 진)의 손자이며 어머니는 진주 강씨(晋州 姜氏)이니 직장 문국(直長 : 文國)의 따님이다.
 공은 천자(天資 : 타고난 자질)가 온후(溫厚 : 따뜻하고 인정이 많음)하고 수미(粹美 : 청순하고 아름다움)하며 영오(潁悟 : 뛰어나게 총명함)하였다. 유년(幼年)부터 학문(學問)에 열중(熱中)하여 당세(當世 : 그 시대의 세상)에 명성(名聲 : 세상에서 널리 퍼져 평판이 높은 이름)을 떨쳤다.
 특히 도의(道義 : 도덕과 의리)를 강명(講明 : 해석하여 밝힘)함에 있어서는 공을 따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청량(淸凉 : 맑고 시원함)하니 후덕군자(厚德君子 : 덕이 두텁고 점잖은 사람)라 일컬었다. 그후 군자감정(軍資監正)에 증직되었고 정조 12년(1788)에 사림(士林 : 유도를 닦는 선비들)의 결의(決議)에 따라 신안서원(新安書院)에 배향(配享)되었다.
 배위는 증 숙부인 진주 강씨(晋州 姜氏)이니 종례(終禮)의 따님이다.
 슬하에 아들은 만유(晩愈) 한 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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