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민(韓奉珉) 公은 1894년 7월 24일생으로 평북 강계(平北 江界)사람이다. 1919년 3 · 1운동 당시 동지(同志) 21명과 함께 강계(江界)에서 만세시위(示威)를 하다가 체포되어 3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그후 1924년 시국강연(時局講演)을 하던 중 배일사상(排日思想) 고취(鼓吹)로 경찰에 연행되어 1년 6개월의 형(形)을 살았다.